via Twitter"이 그림을 아는 당신은 늙은 사람 (?)"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이거 기억나는 사람 최소 할머니>라는 제목으로 확산되는 사진이다.
해당 글에는 머리카락, 얼굴, 눈, 코, 입, 옷, 신발 등의 항목에 따라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는 주로 90년생 전후에 태어난 이들이 초등학교 시절에 하던 것으로, 서로의 초상화를 만들어 주는 놀이다.
상대방이 연필을 쥐고 좌우로 빠르게 흔드는 도중 자신이 '스톱'을 외쳤을 때 연필이 멈추는 곳에 있는 그림이 곧 본인의 머리카락이 되고, 얼굴이 되는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며 못생긴 그림을 완성해 친구를 놀려주려 일부러 엉뚱한 곳에 연필을 멈추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한편, 해당 글은 현재 SNS를 중심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공유되며 저마다의 '나이'를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via Twitter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