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워터밤 '광란의 3일' 이후 참가자들이 잃어버린 물건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Instagram 'waterbomb_officia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시작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워터밤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24~2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워터밤은 수많은 참가자와 아티스트들의 공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워터밤은 끝났지만 아직 정리를 해야 될 일이 남았으니 그것은 바로 워터밤 분실물 찾기다.


최근 워터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분실물 목록을 공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aterbomb_official'


광란의 3일이었던 축제답게 잃어버린 물건들도 다양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건 지갑이었으며 각종 파우치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여권, 핸드폰, 차 키, 향수 등 다양한 물건들이 분실물로 등록됐다.


워터밤 측은 "신분증은 모두 주민센터로, 운전면허증은 경찰서로 인계되었으며, 신용카드는 잘라서 폐기 처리됐다"라며 "본인의 분실물이 있다면 양식에 맞춰 메일을 보내달라"라고 안내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aterbomb_official'


해당 분실물들은 본인 확인 절차가 끝나면 착불로 배송된다.


또한 7월 15일까지 연락이 오지 않은 물품은 자동 폐기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서 공연을 마친 워터밤은 부산, 대구, 수원 등에서 페스티벌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