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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을 '후르츠워터'로 바꿔주는 '라이트 컵' 출시

뉴욕의 한 벤처업체가 생수를 담으면 과일향이 나는 컵인 '라이트컵(the right cup)'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via 라이트 컵 홈페이지

 

컵에 생수를 따르면 과일향이 나는 신기한 컵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외신들은 뉴욕의 한 벤처기업이 만든 아이디어 상품 '라이트컵(the right cup)'​을 소개했다. 

 

생수를 담으면 과일향이 나는 라이트 컵은 물을 따르면 컵에 내장돼 있는 아로마 캡슐이 터지면서 과일향이 난다.

 

이 제품은 사람이 음료의 맛을 인식할 때 후각에 의지하는 비중이 약 80%를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됐으며 실제 이용 결과 탄산음료나 주스를 마실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 컵을 개발한 업체는 "평소 다량의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에 중독된 사람이나 생수을 마시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이 컵을 통해 건강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트 컵은 인디고고(☞바로가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레몬라임, 오렌지, 베리, 애플 등 4가지 향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35달러(한화 약 4만 1천원)이고,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6개월마다 제품을 새로 구매해야 한다.

 

via The Right Cup / YouTube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