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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어린 신입사원 좋아한다는 남성에 "고백하라" 응원했던 양재웅 전문의 (영상)

가수 겸 배우 하니와 열애 중인 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과거 연인 간의 나이 차이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사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10살 연하인 가수 겸 배우 하니와 열애를 인정한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그가 과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이성을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응원을 보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 채널에서는 23살 신입사원을 좋아한다는 32살 남성 김대리(가명)의 사연이 전해졌다.


김대리는 "저도 사람이다 보니 저희 팀원들이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 걸 다 알게 됐습니다. 차라리 고백을 하는 게 좋을까 싶어서 친구들에게 털어놨지만 그분의 앞길을 망치는 거라며 결사반대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고백을 해보는 것도 밑져야 본전 아닌가요"라며 신입사원에게 남자로 다가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


해당 사연을 주의 깊게 들은 양재웅 전문의는 예전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애가 지금보다 자유로웠다며 운을 뗐다.


양재웅 전문의는 "나이는 사랑의 기준점이 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고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양재웅 전문의의 형인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은 김대리에게 고백하지 말라고 말렸다.


양재진 전문의는 상대방도 호감이 있었으면 표현을 했을 것이지만 그러지 않았고, 이는 거절을 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봤다.


그러나 양재웅 전문의는 사회 초년생인 상대방 입장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


양재웅 전문의는 나이 많은 남자가 젊은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면 안 된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언을 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도 김대리가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올해 하니는 31살, 양재웅 전문의는 41살이다.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이 됐기에 양재웅 전문의는 해당 영상을 찍을 때도 하니와 연애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양재웅 전문의가 김대리의 상황에 공감했던 거 아니냐"라며 흥미로워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YouTube '양브로의 정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