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하지 말아 주세요"...군 휴가 중 '워터밤' 무대 깜짝 등장한 창모가 한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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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군 복무 중인 창모가 '워터밤 서울 2022'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4일 '워터밤 서울 2022'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댄스 크루 라치카를 비롯해 래퍼 비오, 가수 선미, 지코, 카이 등이 등장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해당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눈을 특히 사로잡은 것은 현재 군대에서 이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인기 래퍼 창모의 공연이었다.

지난 20일에 신병 위로 휴가를 받은 창모는 '워터밤 서울 2022'를 즐기기 위해 무료로 무대에 올랐으며, 그는 이날 히트곡 '메테오'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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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대면 공연이라 신난 창모는 관객들의 함성을 유도하며 무대를 꽉 채웠다. 

관객들은 창모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한창 공연을 펼치던 창모는 혹여나 오해가 생겨 곤란해 질까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불법 아니니까 신고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돈을 받지 않고 공연을 하는 것임을 피력했다.

군 복무 중에는 수익 창출 혹은 겸직 활동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창모는 "여러분, 저 3년 동안 참았어요"라며 무대에 간절하게 서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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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는 군 입대 전 2집 앨범을 냈는데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 때문에 공연을 한 번도 못해보고 군대를 가게 됐다며 아쉽다는 심정을 전한 바 있다.

그랬던 창모가 '워터밤 서울 2022'에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자 모든 이들이 열렬하게 환호했다.

한편 창모는 '메테오'를 비롯해 '야야야', '마에스트로'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입대한 창모는 오는 2023년 9월 13일에 전역해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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