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文 "메밀밭에 메밀꽃 피어나"...직접 일군 메밀밭 사진 올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드디어 우리집 메밀밭에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인 SNS에 또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에 메밀밭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고교 때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은 느낌이 하도 강렬해서, 여행 다닐 때 강원도 봉평까지 메밀꽃을 보러 가기도 했었다"라며 "드디어 우리집 메밀밭에 메밀꽃이 피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뒷짐을 지고 있다. 새하얀 수염은 얼마 전 사진을 올렸을 때보다 더 진해진 모습이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5월) 20일 "드디어 밭일을 시작했다" 옥수수 등 모종을 심고 메밀을 넓게 파종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밭을 가꾼 덕분에 메밀 파종의 결실이 맺어졌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트위터·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과 사진을 올리며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지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