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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서 물 뿌리다가 실수로 소녀팬에 '물병' 던져 무릎 꿇고 사과한 세븐틴 에스쿱스 (영상)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가 팬들과의 대면 콘서트에서 자신의 실수에 놀란 팬에게 무릎을 꿇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ound_of_coups'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가 자신이 던진 물병에 맞은 팬에게 보인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세븐틴은 세 번째 월드 투어 '비 더 썬(BE THE SUN)' 서울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팬들의 호응으로 콘서트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자, 에스쿱스는 물병을 들고 객석 쪽으로 다가왔다.


팬들이 더워할까 걱정된 듯 에스쿱스는 객석을 향해 시원한 물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시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bobpulagi'


이때 에스쿱스의 손에 있던 물병이 객석의 한 팬을 향해 날아갔다.


너무 놀란 에스쿱스는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때 에스쿱스가 물병이 날아간 객석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팬에게 다가간 에스쿱스는 냅다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미안한 마음을 한껏 표현했다.


다행히 물병에 맞지 않은 팬은 다친 곳이 없었고, 에스쿱스는 팬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연신 걱정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ound_of_coups'


팬의 상태를 확인한 에스쿱스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이어갔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혹시나 팬이 다칠까 염려한 에스쿱스의 돌발 행동이 너무 귀엽다며 뜨거운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세븐틴은 2년 4개월 만에 대면 콘서트를 펼치며 그간 참아왔던 열정을 한껏 쏟아냈다.


세븐틴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의 타이틀곡 '핫'을 시작으로 '마치'(March), '히트'(HIT), '락 위드 유'(Rock with you), '붐붐' 등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