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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그우먼vs감초 역할 톡톡"...반응 확 갈린 '헤어질 결심' 김신영 연기 (영상)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배우 활동에 도전한 코미디언 김신영의 연기력에 의견이 분분하다.

인사이트YouTube 'CJ ENM Movie'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코미디언 김신영의 연기력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헤어질 결심'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기대감을 높이는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극중 해준(박해일 분)의 후배 형사 연수 역을 연기하는 김신영의 모습이 짧게 담겼다.


박해일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신영은 "저희 팀장님이 최연소로 경감 다신 분인데", "역시 최연소"라는 대사를 연기하며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헤어질 결심'


대사를 하지 않는 장면에서도 김신영은 눈빛과 표정으로 상황을 표현해 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영이 연수 역을 연기하는 모습이 드러나자, 영화를 관람할 예정인 관객들의 반응은 나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그냥 평소 김신영같다", "예능에서 많이 듣던 톤이라 몰입이 될지 모르겠다"라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기 잘해서 위화감 하나도 없다", "벌써 잘한다. 감초 같다", "김신영 보려고 영화 예매해놨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헤어질 결심'


앞서 박찬욱 감독은 과거 김신영이 개그 프로그램을 하던 시절부터 팬의 마음으로 눈여겨봤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코미디를 잘하는 사람들은 다른 연기도 잘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별 염려 없이 김신영을 캐스팅했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서 (김신영이) 보배라고 생각한다"라며 연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준 김신영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코미디언이 아닌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신영의 향후 연기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며, 오는 29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연출자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을 통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YouTube 'CJ ENM 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