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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닭 가슴살' 훔쳐먹고 말티즈계 김종국 된 근육맨 댕댕이

닭가슴을 먹고 댕댕이계의 근육몬이 된 반려견 후기가 인기다.

인사이트하림 닭가슴살 후기 / 쿠팡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닭 가슴살을 먹고 댕댕이계 근육몬이 된 반려견의 후기가 올라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헬창들 꼭 드세요....'라는 제목의 하림의 닭 가슴살 후기가 화제다.


글에 따르면, 주인 A씨는 자신의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닭 가슴살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 닭 가슴살만 먹기는 정말 힘들다. 


A씨 또한 양념된 것은 맛있게 먼저 먹었지만, 양념 없는 순한 닭 가슴살은 금방 질려 먹지 않고 냉동실에 방치해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하림 닭가슴살 후기 / 쿠팡


이때 많은 양의 닭 가슴살을 버리자니 아까웠던 A씨의 어머니는 반려견한테 간식으로 남은 닭 가슴살을 줬다.


어느 순간 A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근육질의 벌크업 된 몸을 가지고 있는 걸 확인하고 크게 당황했다.


반려견의 근육에 놀란 A씨는 문제가 생겼을까 동물 병원에 달려갔지만 의사선생님은 슬개골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A씨는 추가로 양념이 안된 순한 닭 가슴살만 남겨뒀기에 반려견이 먹었을 닭 가슴살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하림 닭 가슴살 / 쿠팡


이어 그는 어머니가 자신을 방치해서 키워도 반려견은 발바닥에 혹여나 상처 날까 흙도 고운 모래만 밟게 할 정도로 지극정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람처럼 닭 가슴살 먹고 벌크업된 게 웃긴다", "하긴 먹고 운동만 하니까 사람으로 치면 헬창이지..." "우리 강아지도 맨날 닭 가슴살 삶아줌" "나도 울 강쥐랑 같이 다이어트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만약 다이어트를 위해 샀던 무(無) 맛의 순한 닭 가슴살이 처치 곤란하다면, 반려견과 나눠 먹어 함께 벌크업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