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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홍차 브랜드 4종서 쇳가루 무더기 검출..."축적되면 암 유발"

'명품' 홍차로 알려진 영국산 홍차 제품에서 쇳가루가 무더기로 검출됐다.

인사이트TV조선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명품' 홍차로 알려진 영국산 홍차 제품에서 쇳가루가 무더기로 검출됐다.


좀 더 질 좋은 차를 마시기 위해 값이 비싸더라도 중국산 대신 영국 브랜드를 고집했던 소비자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4일 TV조선은 영국의 대표 홍차 브랜드 '트와이닝' 제품 등에서 쇳가루가 나왔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회수 명령을 받은 홍차 브랜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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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의 경우 티백에서 무려 기준치의 4배가 넘는 쇳가루가 무더기로 검출됐다고 했다.


영국 판매 1위를 자랑하는 '테틀리', 대중적인 브랜드 '아마드티' 티백에서도 기준치의 4배 가까운 쇳가루가 나왔다.


식약처는 찻잎을 말리고 절단하는 과정에서 금속 이물질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쇳가루는 체내에 축적될 경우 소화기 계통 장기 손상,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인사이트TV조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식약처가 문제 제품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지만, 일부 백화점에서 계속 판매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들 백화점은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홍차 브랜드 자체를 매장에서 치웠다고 한다.


식약처는 부적합 수입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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