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목)

천안함 생존장병 위해 기부하더니 6·25 앞두고 참전용사에게 또 800만원어치 후원한 BJ감동란

인사이트YouTube '감동란TV 시즌2'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BJ 감동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800만 원어치 물품을 후원했다.


그의 기부 내역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감동란TV 시즌2'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감동란은 "여러분의 응원 덕에 6월 22일 봉사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보훈회관에서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물품이 담긴 박스를 전달하는 감동란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감동란TV 시즌2'


벽면에는 '호국보훈의 달 감동란의 사랑의 박스 전달식'이란 현수막이 걸려 있고, 그 아래엔 박스 여러 개가 층층이 쌓여 있다.


박스 내부에는 각종 먹거리와 함께 장문의 감사 편지도 담겼다.


이날 봉사에는 감동란뿐만 아니라 용개, 니칸, 아리, 트페 등 4명의 아프리카TV BJ도 참여했다.


감동란은 "총 후원 금액은 8,035,690원 이며 트럭 렌트 비용이 26만 원, BJ 동료들 각 5만 원씩 차비 챙겨드렸고 봉사 후 맛있는 음식도 같이 사먹었다. 총 8,595,690원을 지출하였으며, 보훈회관측에서 물품 기부를 기부금영수증 처리 도와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동란TV 시즌2'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가능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감동란은 오는 7월에도 '복날 기념 감동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감동란은 각종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에는 천안함 생존 장병들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으며, 5월 어린이날에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선물과 간식비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