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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마시는 맥주 한 캔이 우리 몸에 주는 숨겨진 건강 효과 4가지

잠깐잠깐 마시는 적당한 맥주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몸에 안 좋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맥주가 사실은 건강에 도움 준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최근 미국화학학회(ACS) 연구팀의 라거 맥주(저온 발효 맥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라거 맥주를 매일 한 병씩 4주간 마신 남성이 마시기 이전보다 장내 미생물이 훨씬 더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소량의 맥주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나타났다.


특히 맥주와 레드와인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 술을 많이 먹거나 전혀 안 먹는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도 나타난 가운데 남성은 하루 1~2잔, 여자는 1잔 정도 마셨을 때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신장결석 예방 및 배출에 탁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먼저 맥주의 원료 중 홉에는 뼈 속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더디게 하는 화합물이 존재한다. 


이 화합물은 남성의 몸속에서 신장(콩팥)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맥주 속의 물과 알코올이 요로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결석 축적을 방지하고, 알코올 내 칼슘 배출을 증대시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적당한 양의 맥주는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만 맥주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반복적인 체내의 탈수로 돌이 더 잘 새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뼈를 더욱 튼튼하게" 골다공증 예방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맥주의 성분 중에는 규소 성분이 존재한다. 규소는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화학물질로 콜라겐을 묶어 결합조직을 튼튼하게 하도록 역할을 한다.


특히 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이다. 뼈의 밀도를 강화시키고,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 맥주는 규소를 포함해 칼슘을 추가로 섭취할 수 있어 하루 500ml 이하로 마시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매일 800cc 이상 섭취할 경우 되레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3. 악성 콜레스테롤 낮춰 '심장 건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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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맥주는 수용성 섬유질이 많이 함유돼있다. 보리로 만들어지는 맥주의 특성 때문이다.


이 섬유질은 악성 콜레스테롤으로도 불리는 혈중 LDL의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수치는 높인다. 


또 맥주의 원료인 '홉'과 '맥아'에는 심장건강에 좋은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심장병 예방에 더욱 큰 효과를 준다.


심장 건강에 좋은 맥주로는 흑맥주가 꼽힌다.


4. 염증 제거로 '오히려 다이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흔히들 맥주를 마시면 뱃살이 생기는 등 비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 한 잔 정도 적당량을 마셨을 경우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는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홉에서 나오는 화합물이 항염증 효능을 가진 성분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맥주로 인해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술을 들이키는 과정에서 안주를 얼마나 먹는지 한번 살펴보는 게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