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경남 김해서 신생아 길가에 버려진 채 발견



경남 김해에서 갓 태어난 여자 아기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

17일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들은 지난 9일 오후 9시경 한 주민으로부터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신생아가 발견된 곳은 김해시 한림면의 한 카페 근처로 당시 아기는 어른용 셔츠를 입은 채 두툼한 외투에 싸여 바닥에 누워 있었다.

 

경찰은 즉시 아기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아기는 현재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이후 경찰은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아기가 입고 있었던 옷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겼으며 음식점 주변 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제보전단을 배포했으며 "외국인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