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찐남친 바이브 느껴지는 '정소민 사용법'과 함께 커피차 선물
배우 김지석이 동료 정소민에게 감동적인 문구가 새겨진 커피차를 선물해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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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omin_jj'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김지석이 아끼는 후배 정소민에게 달달한 멘트가 가득 담긴 커피차를 선물했다.
지난 20일 정소민은 tvN 드라마 '환혼' 촬영 중 김지석에게 받은 커피차 앞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정소민이 공개한 커피차에는 '지석이가 아는 정소민 사용법'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먼지 알레르기가 있어요. 가습기 부탁드려요", "촬영 중간중간 졸고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귀는 항상 열려 있답니다" 등 정소민에 대해 섬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정소민에 대해 "추위를 남들보다 8배 많이 타요. 남는 핫팩 부탁드려요", "밤 10시가 넘으면 먹을 걸 쥐여 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하며 흡사 남자친구처럼 세심하고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석은 정소민의 MBTI 타입이 선의의 옹호자라고 불리는 'INFJ'인 것까지 알고 있어 '찐친'임을 증명했다.
김지석은 심지어 "소민아 거기 서서 두 고민하지 말고 그냥 두 잔 골라"라며 그녀의 평소 성격을 꿰뚫고 있는 듯한 다정한 글귀까지 기재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정소민은 해당 게시글에 "그래 내가 8개월 동안 나를 잘 아는 오빠한테 이렇게 많은 배려를 받으며 함께 일했었지"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JTBC '월간 집'
정소민은 자신에 대한 김지석의 사실적인 묘사를 '뼈 때리는 팩폭'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덕분에 힘이 번쩍 나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이를 본 많은 팬들은 저렇게 많은 걸 알고 있는 것은 보통의 애정 가지고는 안 되지 않냐며 김지석을 '유죄 인간'이라고 칭했다.
한편 김지석과 정소민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월간 집'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Instagram 'somin_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