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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만 쓰던 스켈레톤 국대 윤성빈이 상체 운동 3개월 하고 공개한 근육 수준 (영상)

평창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남다른 근육을 자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남다른 근육을 자랑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아이언빈 윤성빈'에는 '헬스? 취미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영상에서 헬스장 상의 탈의를 감행하고 상체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웃옷을 벗자마자 선명한 王자 복근과 탄탄한 팔근육이 눈에 들어온다.


인사이트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


놀랍게도 윤성빈이 본격적으로 생활체육(헬스)을 시작한 지는 단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윤성빈은 "상체 운동 몇 년 했냐"는 PD의 질문에 "생활체육 헬스를 시작한 지는 3개월 됐다"라며 자신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자극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벤치프레스를 스미스로 한다고 했다. 부상을 줄이기 위함도 있다. 본 세트는 보통 20kg 두 장과 10kg 한 장으로 진행한다.


윤성빈은 "파워나 근력 향상을 위한 플랜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12개 정도를 한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휴식은 길면 1분 30초 정도로 맞춰주고 다시 위의 세트를 반복한다. 메인 종목과 드롭 세트까지 합하면 약 7세트 정도가 된다.


그는 "그 정도 되어야 (가슴 근육 쪽에서) 살려달라는 느낌이 온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


3개월 만에 어떻게 조각 같은 몸매를 만들었냐는 질문에 그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게 다르니까 솔직히 다 이렇게 되지 못한다"라고 슬픈 팩트폭행을 했다. 그는 10년간 운동했던 과거를 말하며, "헬스만 3개월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체의 힘이 중요한 스켈레톤 선수 중에서도 윤성빈은 하체 폭발력이 강점인 선수였다. 평창올림픽 당시에만 해도 윤성빈은 하체 운동에 80의 비중을 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하체 운동에 집중했던 윤 선수가 단 3개월 만에 완벽한 상체 근육을 만든 것에 팬들은 부러움과 놀라움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어떤 운동을 하던지 제가 해왔던 운동을 바탕으로 해서 빨리 습득하는 게 있는 것 같다"라며 최근 상체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생인 윤 선수는 썰매 종목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을 거머쥔 인물이다. 


YouTube '아이언빈 윤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