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부터 미키마우스·신데렐라까지"...디즈니 속 세상 그대로 재현한 크루즈 '디즈니 위시' (사진)

Twitter 'DisneyCruiseLin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디즈니 속 세상을 그대로 재현해 동심을 자극하는 초호화 유람선 '디즈니 크루즈 위시'의 내부가 공개됐다.

지난 9일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의 새로운 디즈니 위시(Disney Wish)가 첫 출항했다.

미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에 따르면 공식 출항은 다음 달 14일이다. 지난달 27일 예약을 시작, 지난 9일 시범 운항을 시작했다.

디즈니 위시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커내버럴을 출발해 바하마 나소를 거쳐 디즈니 소유 전용 항구인 캐스트어웨이 케이에 도착하는 3박 4일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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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위시는 10년 만에 도입된 다섯 번째 크루즈다.

크루즈에는 최초로 선내 놀이기구 '아쿠아마우스'가 도입됐다. 가족 단위로 탈 수 있는 수중 어트랙션인데, 미키마우스 스토리와 함께 조명, 특수효과가 어우러졌다.

바다를 보면서 땅으로 내려가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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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위시는 선내 어디에서나 디즈니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겨울왕국 2' 테마 식당에서는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왕실 약혼 파티가 콘셉트다.

'마블 월드'에서는 어벤져스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가 함께하며 앤트맨이 영화처럼 음식 크기를 줄여주기도 한다.

디즈니 창립 연도에서 이름을 딴 '1923'에서는 할리우드와 디즈니의 역사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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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성인 전용 바 '스타워즈: 하이스페이스 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미녀와 야수' 식당에서는 세 명의 미쉐린 셰프가 만든 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콰이엇 코브'는 바다와 카페, 바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이다.

디즈니 위시에는 무려 1,254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는데 대부분 오션뷰라 잊지 못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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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신데렐라 같은 디즈니 공주 콘셉트인데, 콘시어지 스테이트룸과 스위트룸은 '라푼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4개뿐인 로얄 스위트룸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콘셉트로 개인 수영장, 도서관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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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히어로 마블부터 프린세스 애니메이션의 대표 미녀와 야수, 겨울이면 생각나는 겨울왕국 등을 만날 수 있는 '디즈니 위시'.

디즈니를 사랑하는 '덕후'들이라면 디즈니 위시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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