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싸이 "'흠뻑쇼' 청주 공연 개최 무산...불가피한 사유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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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수 싸이(박재상)의 콘서트 '흠뻑쇼' 청주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싸이는 공연의 정확한 취소 사유는 알리지 않고 '불가피한 사유'라고만 밝혔다.


16일 싸이는 자신의 SNS에 "2022년 8월27일 개최를 목표로 추진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22 - 청주' 공연이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성사되지 않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충청도 지역에서의 공연 개최를 위해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애써주셨지만 최종적으로 공연 개최가 불발돼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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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충청도 지역에서의 흠뻑쇼를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께 아쉬운 말씀과 마음을 전하며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꼭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싸이 흠뻑쇼 2022'는 한 회당 식수 300톤을 사용한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는 가뭄 상황과 맞물리면서 온라인에서는 개최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인기 여배우가 논쟁에 참여하고 한 작가의 반박이 이어지면서 논쟁은 더욱더 뜨겁게 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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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16일) 방역당국이 "물에 젖는 마스크라면 세균 번식 등 위험 높아지기 때문에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화두가 됐다.


흠뻑쇼는 예정대로 오는 7월 9일 인천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열린다. 청주공연 외 다른 공연은 취소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