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빙빙이와 도아미'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사람이 사람과 만나 연애를 하는 것은 그 어떤 설렘으로 대체하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16살'이란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는 커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며 많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38살 남자와 사귀는 22살 여자 커플이 소개됐다. 해당 커플은 '빙빙이와 도아미'라는 이름으로 데이트 영상을 올리는 커플 유튜버였다.
지난 2월 이들은 구독자로부터 받은 질문을 모아 답하는 Q&A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해당 영상이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재조명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Youtube '빙빙이와 도아미'
구독자들은 첫 질문부터 이들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여기에 남성(도아미)은 85년생 직장인이라 답했고, 여성(빙빙이)은 01년생 학생이라 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다음 질문과 대답이 더욱 놀라웠다. 서로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만난 첫날 사귀기로 했다"고 말해 많은 누리꾼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남성은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으니 첫날부터 사귈 수 있었다"고 말하며 부러움을 샀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본인에게 '나이는 상관이 없다', '(남자가) 괜찮은 것 같다', '되게 멋있다' 등의 시그널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Youtube '빙빙이와 도아미'
여자친구는 그의 말에 "일적으로 만난 사람 앞에서 어떻게 안 좋은 말을 할 수 있겠냐"고 받아쳤다.
이후 남성은 여성에게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말했고 그렇게 그들은 사귀게 되었다며 대답을 매듭지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쁜 사랑하세요", "부럽다", "선남선녀가 만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커플은 지난해 10월 제주 바다 위에서 낚시하는 데이트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리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