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목)

롤에서 원거리 딜러 멘탈 나가게 만드는 팀원들의 '아이템 훈수' 4가지

인사이트YouTube 'T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원딜만의 부담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게임 후반에 팀의 딜링을 담당해야 하지만 포지션을 조금이라도 실수하게 된다면 한 번에 죽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팀원들도 게임 후반 원딜의 중요성을 알기에 원딜들을 향한 훈수를 쏟아내기도 한다.


오늘은 원딜들의 멘탈을 나가게 만드는 팀원들의 아이템 훈수를 정리해 소개한다.


1. 처형인의 대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처형인의 대검에는 치유 및 회복 감소 효과가 붙어있다.


주로 상대팀에 소라카, 유미 등 체력 회복 스킬이나 아이템을 가는 챔피언이 있을 때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문제는 원거리 딜러 입장에서 처형인의 대검이 그리 효율이 좋은 아이템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서폿, 미드 라이너들이 갈 수 있는 치감 아이템의 효율이 월등히 좋은 상황에서 원딜에게 치감을 강요하는 것은 게임을 지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2. 수은 장식띠


인사이트YouTube '괴물쥐 유튜브'


생존이 중요한 원거리 딜러에게 CC기를 풀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수은 장식띠는 13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데 이는 대검을 살 수 있는 가격이다.


특히 스킬을 앞에서 막아줄 생각도 하지 않고 수은을 외치는 팀원들을 보면 "딜은 누가 하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3. 흡혈 아이템


인사이트YouTube '쌀튜브 Thal YouTube'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아이템들은 전투가 길어지거나 상대 팀에 포킹 챔프가 많을 때 유용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아닐 때에도 피흡을 외치는 팀원들을 보면 답답한 마음을 풀 방법이 없다.


특히 원딜의 입장에서 3코어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피흡을 챙기면 그만큼 타이밍이 늦어져 딜이 안 나오는 현상이 발생한다.


4. 초시계


인사이트리그 오브 레전드


초시계 훈수는 주로 상대팀에 잘 큰 암살자가 있을 경우 나온다.


상대방에게 킬을 준 건 우리 팀인데 초시계가 강요되는 건 아무런 잘못이 없는 원딜이다.


초시계의 경우 가엔을 가지 않는 이상 판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서는 가지 않는 것이 훨씬 좋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