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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아프리카TV 복귀한 페이커가 첫 방송에서 받은 별풍선 클래스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는 9년 만에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인사이트Twitch '페이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방송은 화질 좋아지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할게요"


9년 전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사라졌던 소년이 전설이 되어 돌아왔다.


지난 11일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는 9년 만에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기존 트위치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아프리카TV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플랫폼을 이적한 것이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페이커가 복귀 방송을 켜자마자 수만 명의 팬들은 생방송에 참가해 환영 인사를 건넸다.


사정상 페이커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노캠 방송'을 진행했지만 팬들에게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이들은 페이커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별풍선을 선물하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특히 BJ 뜨뜨뜨뜨는 한 번에 별풍선 1만 개를 선물하며 페이커 방송국의 회장님에 등극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렇게 페이커가 이날 하루 받은 별풍선의 개수는 10만개에 육박했다.


별풍선은 한 개에 100원의 가치로 3시간 남짓한 방송 동안 약 1000만원을 선물 받은 것이다.


페이커는 별풍선을 선물해 준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성공적으로 복귀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페이커는 다음 생방송부터는 얼굴이 나올 수 있도록 세팅을 마치겠다고 약속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