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통장 보고 "우리 합칠까?" 물었다가 매몰차게 거절 당한 강남 (영상)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 재산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엔조이커플 채널에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손민수와 함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영상에서 손민수는 강남에게 결혼하고 나면 용돈은 타서 쓰냐며 금전 관리 방식에 대해 물었다.

강남은 이상화가 갖고 있는 재산이 원래도 많다고 말하며, 통장 서류를 정리하다가 그녀의 재정 상황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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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강남이 "자기야 우리 통장 합칠까?"라고 이상화에게 물었지만, 그녀는 강남의 통장 잔고를 본 후 "굳이?"라고 되물으며 재산을 합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는 이상화의 재산이 강남의 것보다 훨씬 많아 합치지 않고 각자 관리해도 되겠다는 뜻이다.

강남이 다소 씁쓸한 표정으로 당시의 이상화의 발언을 따라해 스튜디오는 삽시간에 웃음 바다가 됐다.

이후 이들 부부는 서로 각자 쓰고 싶은 거 쓰자는 주의로 살고 있다. 강남은 섭섭해 하면서도(?) 이상화의 의견이 이해가 간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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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민수와 강남은 각자의 연애담에 대해서도 밝혔다.

강남은 손민수에게 임라라와 9년 동안 연애하는 동안 한 번도 헤어질 뻔한 위기가 없었냐고 물었고, 손민수는 한 번 빼고는 크게 없었다고 답했다.

강남 역시 이상화와 한 번 헤어질 뻔했었지만 자신이 먼저 숙이고 들어가 연애를 지속하고 결혼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손민수도 둘이 싸우면 임라라가 결국 이기고, 그게 맞다며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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