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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가능성 알아보고 이끌어준 사람도 송해 선생님이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8일 별세한 故 송해 선생님의 비보를 들은 후 애도하며 인연을 추억했다.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故 송해 선생님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


8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짧은 글귀를 남겼다.


송가인은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이라며 송해 선생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송가인은 자신이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고 나서도 송해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받았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녀는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는 말로 글을 끝마쳐 뭉클함을 더했다.


송가인은 지난 2010년 KBS1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편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당시 MC를 맡았던 송해 선생님과 데뷔 후에도 계속해서 인연을 맺어온 것이다.


후배를 잊지 않고 챙겨줬던 송해 선생님의 깊은 마음씨가 드러나자 많은 이들이 크게 감동했다.


인사이트KBS2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한편 지난 1988년부터 34년 동안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았던 송해 선생님은 이날 자택에서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송해 선생님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대병원이다.


그의 비보가 들리자 송가인을 비롯해 개그맨 박준형, 방송인 홍석천 등 많은 스타들과 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인사이트MBC '쇼! 음악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