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한국 축구의 '전설' 故 유상철 선수가 세상을 떠난 지 1주기 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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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췌장암 투병 중에도 늘 밝은 모습을 보였던 고(故) 유상철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년이 흘렀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한 획을 그은 '전설' 유상철은 지난 2021년 6월 7일 췌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유상철은 췌장암 투병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병마와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 세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상철은 한국 축구계의 전설 중의 전설이다. 현역 시절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였던 그는 헌신과 노력의 아이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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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를 졸업하고 1994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의 요코하마와 가시와 레이솔 등에서 활약했고, 2006년 친정팀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마감했다.


국가대표에서의 활약도 전설이다. 1994년 3월 5일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K리그 통산 기록은 9시즌 142경기 37득점 9도움. J리그(일본) 통산 기록은 113경기 출전 44골. 국가대표팀에서도 124경기 출전 18골을 기록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2009년 춘천기계공고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에 입문했다. 또 KBS 유소년 축구 육성 프로젝트 '날아라 슛돌이'의 감독을 맡아 이강인을 지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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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선임돼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부임 5개월 만에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팀에 대한 책임감으로 감독직을 완주했다.


시즌 종료 후엔 명예 투병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간간히 근황을 전하며 투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상철은 '건강하게 팬들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했다.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면서 투병 1년 8개월 만에 눈을 감고 말았다. 그렇게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투병 생활 중에도 근황을 올리며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마주했던 故 유상철의 사망 1주기가 되자 팬들은 그리운 마음을 전하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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