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영장 / 서울관광재단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로 2년 동안 운영이 통제됐던 한강 수영장이 돌아온다.
다만 잠실 등 일부 수영장은 새 단장을 위해 올해도 개장을 건너뛴다.
지난 4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나루, 뚝섬, 여의도, 잠원 야외 수영장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 등 6곳의 한강 수영장이 이달 말 개장을 목표로 단장 중이다.
한강 수영장은 이달 말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한강 수영장은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문을 닫았다. 체육 시설에 한강 수영장이 포함되면서 집단감염 우려에 운영이 통제된 것이었다.
잠실 수영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재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도 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4,450㎡ 크기의 메인 풀장과 수심 60cm 풀장, 영유아 전용 풀장 등을 갖춘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단장 후 내년 6월 개장 예정이다.
망원 야외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가 끝나는 2025년 이후에나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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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기준 수영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다.
어린이는 3천원, 청소년은 4천원, 성인은 5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물놀이장의 경우 어린이 1천원, 청소년 2천원, 성인 3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된다.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녹음과 빌딩이 뒤섞인 서울의 풍경을 바라보며 더위를 식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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