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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영화에서 튀어나온 청량 비주얼로 인생샷 맛집으로 떠오른 '일본 기차역' (사진 14장)

환상적인 풍경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일본의 아리마가와 기차역을 소개한다.

인사이트Soranews24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브리 영화 속 장소를 실제로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기차역이 새로운 일본 여행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니가타현 조에쓰시에 위치한 '아리마가와 역'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 NEWS 24)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현실이 된 듯한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중 하나인 아리마가와 역(有間川駅)을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ty830'


인사이트SORA NEWS 24


만약 스튜디오 지브리의 2001년 장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봤다면, 주인공 센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기차를 타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는 이 기차역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조용한 해변 기차역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인생샷 스팟으로 점차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리마가와 역이다.


아리마가와 역의 기차 노선인 니혼카이 히스이선은 표지판의 파도가 나타내듯이 해변을 따라 달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RA NEWS 24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시골 역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힐링하기도 좋다.


화창한 날 플랫폼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쌓였던 피로가 저절로 풀린다는 후문이다.


아리마가와 역의 주변 풍경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청량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놀랍도록 초현실적인 풍경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인사이트Instagram 's_hirozaru'


인사이트Instagram 'sty830'


바다 바로 옆에 있는 플랫폼은 아늑한 분위기로 바닷가에 소풍을 나온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이곳에 방문한 소라뉴스24의 데이터 우동코는 플랫폼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마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처럼 느껴졌다는 후기를 남겼다.


우동코는 "근처에 공중화장실이나 자판기가 없고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약 6km 거리에 있다"라면서 "아침, 오후, 저녁의 피크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각 플랫폼에 매시간 한 대의 열차만 도착하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평생 일본에 살았지만 이런 아름다운 곳이 존재하는지 몰랐다"라면서 "사람이 많은 곳도 아니고 여행 가이드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0일부터 단체여행에 한해 입국이 허용된다고 하니,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면 아름다운 아리마가와 역에서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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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ORA NEWS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