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연애보단 결혼...빨리 아이 갖고 싶다"

JTBC '나의 해방일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범죄도시2'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연달아 흥행하며 대세남 반열에 오른 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천의 얼굴과 매력을 가진 배우 손석구(40)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김지원과 '추앙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달달하고 다정한 구씨 역할을 선보였다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를 통해서는 소름 끼치게 무서운 악당 강해상 역할로 나와 드라마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홀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손석구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손석구의 이상형부터 주량,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손석구가 밝힌 결혼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손석구의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해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인터뷰를 통해 나왔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사랑이 두렵고 일은 힘든 29살 자영과 사랑도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33살 우리가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손석구는 우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손석구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전 연애할 때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라며 "극 중 우리와 차별점이 있다면 우리 보다는 훨씬 더 로맨틱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손석구는 "이제 나이도 먹고 했으니 예전보다 현실적인 연애를 하는 것 같다"며 "지금은 연애에 대한 로망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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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결혼에 대한 로망은 생겼다고 전했다. 

앞서 손석구는 유머러스한 여성이 이상형이라고도 밝힌 바. 그는 "이제는 저도 결혼을 하고 싶고 아이도 갖고 싶다. 현실적으로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나이다"라며 "결혼에 대해서는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혼에 대한 생각에 손석구에게 최근 빠지기 시작한 팬들은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 "이제 덕질 시작했는데 벌써 가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손석구는 차기작으로 웹툰 원작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주연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