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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로 인한 교통대란에 논술 못본 학생 발생

서울 도심에서 민중총궐기가 열린 가운데, 이로 인한 교통체증 때문에 논술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이로 인한 교통체증 때문에 논술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TV조선은 수도권 10여 개 대학에서 치러진 논술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12만 명이 오전부터 벌어진 교통대란 때문에 큰 혼란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서강대, 한양대를 찾는 학생들은 시험장까지 숨 가쁘게 달리거나 퀵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도 있었다. 해당 학생은 "집회 때문에 늦어질 것 같아서 일찍 나왔음에도 시험을 못봐서 많이 섭섭하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오늘 광화문 일대에서는 노동개혁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에 반대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가 열리며 지난 2008년 광우병 파동 때에 버금가는 인원이 운집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