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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파리 연쇄 테러 IS 소행"

지난 14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연쇄 테러는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올랑드 대통령은 전날 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테러가 외국에서 조직되고 계획됐으며, 사망자는 총 127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4일부터 3일간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프랑스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해 국경을 폐쇄한다"고 전했다.

전날인 13일 발생한 테러 직후 올랑드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공격을 당해 수십 여명이 숨졌다"며 "프랑스는 범인에 대항해 단결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밤 파리 안팎에서는 스타드 드 축구장을 비롯해 식당과 극장 등 최소 6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총격 및 폭발 사건이 발생해 전세계가 충격에 빠져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