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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데이지vs싱싱한 데이지"...제니 두고 기싸움 한다 말 나온 뷔·지디 SNS 글

가수 지드래곤, 뷔가 올린 게시물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뷔와 결별설이 터진 빅뱅 지드래곤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뷔는 이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들어가는 데이지 꽃이 담긴 흑백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는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두드러진 시점이 아니었으나 이후 뷔, 제니의 열애설이 제기되면서 뷔의 게시물에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왔다.


데이지는 지드래곤이 친누나와 함께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의 시그니처이며, 지드래곤은 오래전부터 데이지를 활용한 아이템을 자주 선보였다. 이에 데이지 꽃은 그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지드래곤도 26일 SNS에 데이지 꽃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올린 건 싱싱하고 화사한 데이지 꽃이었다.


마치 지드래곤이 뷔의 저격을 되받아치는 것처럼 비치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제니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결별설 이후 3일 만에 제니와 뷔의 열애설이 터지자, 지드래곤은 친누나와 함께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브랜드 계정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가운뎃손가락'으로 갑자기 변경했다.


이에 누리꾼은 '손가락 욕'을 상징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환승연애'의 타이틀까지 달리며 뷔, 제니, 지드래곤의 관계에 대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지만 세 사람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최근 제니와 뷔가 제주도에서 함께 목격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등장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실제로 한 시민이 찍어 올린 사진 속 인물이 제니와 뷔와 매우 닮아 팬들 역시 당황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v'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