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은신하고 잠입해서 찌른다' 게임 속 최강 암살자 7명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즘을 안겨주는 매력적인 암살자 중에서도 최강의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via Assassin's Creed / Youtube

 

게임 속의 암살자들은 대부분 불행한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로 고통에 몸부림치지만 그럼에도 현재를 위해 싸워나가는 멋진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들은 극도의 인내심을 바탕으로 은신하고 잠입해서 적의 뒤를 찌르는 암살 플레이로 게이머들을 열광시킨다. 

 

언제나 최고의 카타르시즘을 안겨주는 매력적인 암살자 중에서도 게이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강의 7명을 소개한다.

 

1. 어쎄신 크리드(Assassin's Creed) '에치오 아우디토레 다 피렌체(Ezio Auditore da Firenze)'

 

via Assassin's Creed  / Youtube

 

'어쌔신 크리드 2'·'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세 개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에치오는 알 타이르와 함께 암살단의 전설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암살자인 삼촌의 '철천지원수라고 해도 죽은 자에게 예의를 갖춰야 한다'라는 가르침에 따라 아무리 극악무도한 악당이라 해도 암살 후에 "편히 쉬기를"(Requiescat in Pace)이라는 말을 건넨다.

 

암살자라고는 하지만 게임상에서는 대놓고 경비병부터 몰살시키고 목표물을 제거하는 암살 아닌 암살 플레이가 가능해 '무쌍'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메탈기어 솔리드(Metal Gear Solid) '스네이크(Snake)'

 

via KONAMI573ch / Youtube

 

스네이크는 게임 속 등장하는 특수부대 폭스하운드의 대원이자 실패를 모르는 비밀 공작원이다. 

 

또한 그린베레와 CIA, 와일드기스 등 각종 특수부대에서 활동한 화려한 경력을 가졌으며 180이 넘는 IQ에서 나오는 뛰어난 지략으로 전략 전술에 능한 만능타입이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스네이크는 작중 '이터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세계를 3차 대전에서 구해낸다.

 

3. 히트맨(Hitman) '코드네임 47(Codename 47)'

 

via Hitman / Youtube

 

코드네임 47은 대머리에 바코드를 새기고 있어 눈에 띌 법도 한데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변장으로 암살을 성공시키는 최고의 히트맨이다.

 

히트맨이라는 직업에 어울리지 않게 애완동물을 기르는 등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번 암살을 시작하면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여줘 작중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다른 게임 속 암살자들은 대부분 초능력과 같은 비현실적 요소를 가진 반면 코드네임 47은 꽤나 현실적인 암살 방법을 고수하는 특징이 있다. 

 

4. 디스아너드(Dishonored) '코르보 아타노(Corvo Attano)'

 

via Dishonored / Facebook

 

코르보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황제가 암살당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누명을 써 감옥에 갇힌다.

 

사형당하기 직전 모종의 인물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코르보는 복수를 맹세하고 여제의 암살에 가담한 인물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며 암살자의 길을 걷는다. 

 

검은 로브에 해골 가면을 쓰고 말 한 마디 내뱉지 않고 배신자들을 향해 복수의 검을 휘두르는 코르보는 게임 사상 최강의 암살자임이 분명하다. 

 

5. 엘더스크롤(Elderscrolls) '모락통(Morag Tong)'

 

via Bethesda Softworks / Youtube 

 

혼란과 음모, 계락의 데이드릭 프린스 메팔라를 섬기는 암살자 길드 '모락통'은 작중 황제를 두번이나 암살하고도 제국으로부터 공인을 받고 있는 무시무시한 조직이다. 

 

하지만 합법적인 단체답게 단순 재미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암살자들 역시 상당히 자부심이 높고 명예를 중시한다. 

 

명예로운 모락통의 암살자들은 작중에 등장하는 또다른 암살자 조직인 '다크 브라더 후드'에 대해선 돈과 쾌락을 위해 사람을 죽인다며 경멸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6. 씨프(thief) '게렛(Garrett)'

 

via IGN / Youtube

 

시프 시리즈의 주인공인 게렛은 다른 게임의 암살자 캐릭터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정면 싸움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암살자라기보다는 도둑에 가까운 캐릭터로 '폭력은 아마추어나 쓰는 것'이라는 신조 아래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살인을 피하는 편이다. 

 

천애 고아로 자란 탓인지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는 것 같지만, 오히려 이런 성향 덕분에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아 결국 세상의 균형을 지키는 존재가 된다.

 

7. 스프린터셀(Splinter Cell) '샘 피셔(Sam Fisher)'

 

via Ubisoft / Youtube 

 

샘 피셔는 CIA는 물론 네이비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두루 경험한 백전노장으로 팬서(Panther)라는 코드 네임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무기 소지여부를 떠나 엄청난 전투능력을 선보여 팬들로부터 '파괴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또한 아랍어,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페르시아어, 영어, 스페인어에 한국어까지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아는 인텔리이기도 하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