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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논쟁' 질문받고 머뭇거리더니 '모쏠'이어서 모르겠다는 황희찬 (영상)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해 첫 팬미팅 자리를 가졌다.

인사이트Youtube '인터티비'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소' 황희찬이 데뷔 이래 첫 팬미팅 자리를 가졌다.


지난 24일 울버햄튼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황희찬은 5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황희찬은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했다. 또한 그는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직접 나눠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황희찬은 팬들의 질문 중 '깻잎 논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인터티비'


'깻잎 논쟁'은 식사 자리에서 애인이 이성 친구에게 깻잎을 떼 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논쟁으로 한때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까지 어느 한 쪽으로 결론나지 않은 상태다.


이 질문에 대해 황희찬은 "제가 잡아주는 건지, 아니면 여자친구가 잡아주는 건지"를 물었고, 사회자는 "어떤 경우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황희찬은 "먼저 잡아주면 저도 잡아주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내 "모쏠(모태솔로)이여서 잘 모르겠다"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C는 황희찬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분이 시키는 대로 해라"며 현답을 제시했다.


인사이트황희찬 / gettyimagesBank


이외에도 주량을 묻는 질문에는 "시즌 중에는 아예 마시지 않는다"고 답하며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깻잎 논쟁 질문에 모쏠임을 커밍아웃한(?) 황희찬에 대해 누리꾼들은 "필드에서는 야성적인 황희찬이 모쏠이라니", "황희찬 모쏠 소식에 갑자기 동질감 느낀다", "형 모쏠이었어?", "축구에만 올인해서 여자 못 만난 건가" 등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희찬은 오는 3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소집해 다음 달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으로 A매치를 시작한다.


YouTube '인터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