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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서 마동석 오른팔 역할한 홍기준이 2편엔 안 나온 이유

전편에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금천서 강력팀 형사 박병식(홍기준 분)이 '범죄도시2'에는 나오지 않은 이유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범죄도시'에서 박병식 형사 역을 맡았던 배우 홍기준이 최근 개봉한 '범죄도시2'에는 등장하지 않아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크다.


전편에서 장첸(윤계상 분)에게 칼을 맞아 세상을 떠난 줄만 알았던 장이수(박지환 분)도 '범죄도시2'에 출연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박병식은 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지 의아함을 드러내고 있다.


'범죄도시2'에서는 전편에 이어 금천서 강력팀 마석도(마동석 분), 전일만(최귀화 분), 오동균(허동원 분), 강홍석(하준 분)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같은 팀 소속인 박병식 캐릭터를 연기한 홍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홍기준은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 운전석에 탄 채 신호 대기 중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홍기준의 혈줄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이같은 이유로 홍기준은 2020년 4월 촬영을 시작한 '범죄도시2'에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에서 박병식은 마석도의 오른팔로, 극에 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작 조연출 출신인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은 극중 박병식의 중요함을 분명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에 팬들은 홍기준의 음주운전만 아니었으면 박병식 캐릭터를 '범죄도시2'에서도 볼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에 많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최근 홍기준은 디즈니+ '카지노' 출연을 검토하며 음주운전 물의 2년여 만에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카지노'의 연출은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맡았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는 약 68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범죄도시'의 속편이다. 


'범죄도시2'는 "1편을 능가하는 2편"이라는 극찬을 들으며 쾌속 흥행 중이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