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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정국에 영감 받아 탄생한 디즈니 애니 '아울 하우스' 남주 캐릭터

방탄소년단 정국을 닮은 캐릭터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깜짝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좌) Facebook 'bangtan.official', (우) 디즈니 '아울 하우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가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에게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지난 22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아울 하우스'(The Owl House)에서 보라색 머리를 한 아이돌스타 캐릭터가 등장했다.


보라색 머리를 하고, 동그란 눈과 오똑한 코가 특징인 해당 캐릭터는 정국의 '버터' 활동을 했을 때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의 감독인 보 코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국을 비롯해 태민, 제시, 지드래곤을 태그해 이들이 자신이 만든 캐릭터에 영감을 줬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아울 하우스'의 제작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다나 테라스에게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이 미국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인 '심슨 가족'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 팝 가수들과 나란히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언급됐다.


또한 미국 CWTV의 드라마 '낸시 류'에서 정국이 한 인물의 '최애'로 언급되기도 했다. 



미국 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마지막 화에선 정국의 솔로곡인 '유포리아'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전 세계 팬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은 "정말 신기하다", "방탄소년단이 정말 유명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호했다.


한편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할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알려진 보 코번 감독이 연출한 '아울 하우스'는 대중과 비평 등 모두에게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피바디 어워드'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프로그래밍 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