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nonnbiri_maru'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90년대생'들의 추억 속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이 공개됐다.
바로 동그란 공을 굴리는 재미가 매력적이었던 '볼 마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중고 매장을 방문했다가 추억 속 '볼 마우스'를 발견하고 어린 시절을 떠올린 한 누리꾼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의 한 트위터 유저 'nonnbiri_maru'는 지난 14일 공개한 사진 한 장으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해당 사진은 공개 10일이 지난 현 시점 7,041 리트윗, 7.7만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의 집중 관심 대상이 된 주인공은 바로 학창 시절 컴퓨터를 할 때마다 사용했던 친숙한 '볼 마우스'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언제 적 제품인지 가늠도 잡히지 않은 고대 유물(?)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지금의 '광 마우스'가 유행하기 전 컴퓨터를 사용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그란 공이 한가운데 박혀 있는 '볼 마우스'를 먼저 접했다.
YouTube 'Andre's Testroom 7'
특히 90년대생이라면 학창 시절 한 번쯤 친구들과 이 공을 마우스에서 빼내 재미 삼아 가지고 논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nonnbiri_maru'는 "이게 뭐야? 마우스에서 공이 나온다"라는 글을 남기며 "내가 처음 사용한 마우스는 확실히 이것이었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볼 마우스 진짜 내 최애였는데! 계속 굴리면서 만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친구들이랑 공 빼내고 놀았다가 엄마한테 혼났는데!", "난 아직도 사용 중", "시대의 산물이다. 진짜 요즘 애들은 모를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