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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처음처럼 X 스티키몬스터랩' 한정판 제품이 증정된다는 소식에 홍대 팝업스토어 앞에는 개장을 기다리는 인파들로 난리가 났다. 

13일 처음처럼이 이날 오후 7시부터 '처음처럼 X 스티키 몬스터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증정한다고 밝히자 무려 오전 10시부터 스티키 몬스터 매니아들이 번호표를 손에 쥐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추운 날씨에 비까지 내리는 악조건이지만, 이들은 단 99개만 증정되는 스페셜 패키지를 얻기 위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이어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상황을 확인한 처음처럼 측이 소비자들을 배려해 비를 막을 수 있는 천막을 설치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팝업스토에서는 유명 셀럽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소주와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어 평소 '처음처럼'을 즐겨 마시던 20대와 여성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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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