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두루마리 휴지' 거는 방향으로 알아보는 당신의 진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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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에는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지만 화장실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물건이 있다. 바로 '두루마리 화장지'다.


그동안 두루마리 화장지를 거는 방향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에 다양한 회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기도 하고, 많은 심리학자들이 연구를 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경제 매체 Inc의 보도에 따르면 두루마리 화장지를 거는 방향으로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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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격 테스트는 심리학자 길다 칼(Gilda Carle) 박사의 연구에 기반했다.


칼 박사는 2,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화장실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거는 방식에 따른 성격 변화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루마리 화장지의 느슨한 끝부분을 '바깥'으로 거는 사람들은 책임자와 같은 사람이다.


조직과 질서를 좋아하고 리더십이 있으며 성취 지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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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끝부분을 '안쪽'으로 거는 사람은 느긋한 성격에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며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그런가 하면, 방향에 상관없이 그때그때 다르게 거는 사람들은 갈등을 피하려고 노력하며 갈등이 생겼을 때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스타일이다.


새로운 상황을 즐기는 모험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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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두루마리 화장지를 거는 방향에서 그 사람의 소득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연 소득이 20,000달러(한화 약 2,540만 원)가 되지 않는 사람은 4명 중 거의 3명이 끝부분이 안쪽으로 향하도록 두루마리 화장지를 걸었다.


반면에 연 소득이 50,000달러(한화 약 6,352만 원) 이상인 사람은 3명 중 거의 2명이 두루마리 화장지의 끝부분을 바깥쪽에 걸어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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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는 "두루마리 화장지 방향과 소득은 상관관계가 있지만, 인과관계는 아니다"라면서 "두루마리 화장지 끝을 안쪽으로 걸다가 지금부터 바깥쪽으로 건다고 해서 소득이 높아질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화장지 끝을 안으로 두어 휴지가 벽과 맞닿게 되면 휴지를 집을 때 손에 붙어 있던 세균이 벽에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세균이 다시 벽에 맞닿은 휴지에 쌓여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당신은 화장실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어떻게 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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