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에게 코인 수억원씩 계속 보내다가 국세청에게 딱 걸린 '루나' 권도형

인사이트권도형 대표  /야후 파이낸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상자산 루나(LUNA, Terra), UST(TerraUSD)를 탄생시킨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권 대표가 특정 여성 A씨에게 코인을 수억원씩 지속해서 보냈고, 국세청이 이를 포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은 권 대표에게 수억원씩 지속해서 코인을 전송받은 여성 A씨가 현금으로 출금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금융거래내역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모두 남아 있었고, 국세청은 이를 모두 확보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국세청은 이 자금의 흐름에 차명 거래나 탈세 정황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현금으로 출금한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국세청은 매체에 "이를 확인해 주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시민들은 이 자금 흐름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왜 자신이 현금화하지 않고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여성 A씨에게 수차례 코인을 전달하고 수억원씩 현금화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단순 세금만 추징됐던 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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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는 사람은 없고 파는 사람만 있는 업비트 루나 상황 / 업비트 


시민들은 한동훈 법무 장관이 부활시킨 증권범죄합수단 1호 수사가 '루나 사태'인 만큼 철저한 수사·처벌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권 대표가 설립했던 테라폼랩스 국내 법인은 모두 청산됐다.


루나 사태가 촉발되기 전이었던 지난달 30일, 해산이 결정됐다. 현재 서울 사무실과 부산 지점은 텅 비어있다.

여러 매체의 접촉 시도에도 권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뿐 연락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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