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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기자실 가전, 삼성·LG 제품 반반씩 채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가운데, 청사 내 가전은 어떤 브랜드 제품들로 채워졌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기자실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 뉴시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가운데, 청사 내에 어떤 브랜드의 가전들이 비치됐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디지털타임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 집무실 기자실 내 비치된 TV,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은 LG와 삼성 제품이 동수를 이루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기자실 내 비치된 LG와 삼성 제품은 각각 2개씩이다.


구체적으로 TV는 LG전자의 벽걸이형 OLED 제품이 설치됐고, 천장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도 LG 제품이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스탠드형 에어컨과 냉장고는 삼성 제품이 비치됐다. 냉장고는 구형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전업계는 이같은 배치가 우연이 아닌 '균형'을 고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자실뿐만 아니라 집무실 가전 배치에도 균형을 중시했을 것이란 게 업계 의견이다.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대통령실 관련 내용은 보안사항이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브랜드 간 균형을 고려했을 것"이라면서 "최신형 제품을 비치하는 것이 아닌 만큼 기존에 청와대나 국방부 등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던 제품들을 다시 배치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은 기자실과 브리핑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은 2층과 5층에 마련돼 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