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38000원 내고 한강뷰 아파트 집주인에게 인생 조언 듣는 프로그램 등장

인사이트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강뷰 아파트는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아파트로 손꼽힌다.


푸른 한강이 흘러가는 뷰가 한눈에 보이는 아파트는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장소일 것이다.


실제로 이런 사람들의 욕구가 반영돼 한강뷰 아파트는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한다.


하지만 완벽하기만 할 것 같은 한강뷰 아파트도 의외로 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최근 한강뷰 아파트 거주자가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인사이트홈페이지 캡처


프로그램은 비교적 간단하다. 호스트가 거주하는 한강뷰 아파트에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직접 체험을 해보면 된다.


약 3시간가량 진행이 되며 민감도 체크, 호스트와 Q&A, 혼자만의 시간, 미래에 관한 대화, 한강뷰 라이프 체험 및 친목/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한강뷰 아파트 실내에서 한강을 바라보고 거주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에 관한 것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는 혼자만의 시간도 주어져서 인증샷을 찍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자유행동을 할 수 있다.


인사이트홈페이지 캡처


호스트는 "'나는 어떠한 집에 살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3만 8천원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좀 비싼 것 같다", "집 자랑하는 걸 보러 가는 거 아닌가"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한강뷰 아파트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듯", "실제 거주자가 말하는 장단점이라 신뢰가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