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얘기했다 생각 안 해"...'길고양이+캣맘' 혐오 논란에 오킹이 한 말

인사이트YouTube '오킹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오킹이 길고양이 혐오 발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킹TV'에 "저는 동물학대범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오킹은 "오늘 유튜브 영상 같은 경우는 제가 사달 날 걸 알고 있었다. 그때 생방송에서 얘기할 때도 사실 알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는 일단 이미 싫고 저는 제가 그렇게 틀린 얘기를 했다고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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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오킹TV'


오킹은 "인간이 원인제공을 했는데 왜 고양이를 죽여야 하냐 중성화를 해야 되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던데 난 인간이 원래 주가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난 '사람이 죽을래, 동물이 죽을래' 하면 동물이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왜 동물학대범이 됐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고양이 좋아한다. 본인이 데려다가 키우면 유해 동물이 아니게 된다. 지금 바깥을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들은 제가 겪고 주변을 본 바 유해 동물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기된 고양이들도 결국 길고양이가 된 거다. 고양이가 좋답시고 키우다가 버린 인간들의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킹은 "길고양이가 사람들한테 피해를 끼친 게 잘못되지 않은 건 아니다"라며 "유기한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지 길고양이가 유해 동물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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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킹은 '고양이를 죽인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 그랬어도 죽이고 싶을 것"이라며 "양념치킨을 문 앞에 둔게 문제다 하는 사람은 영상을 안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근본은 이 사회에서 인간이 주체가 돼야 한다, 고양이를 먼저 생각할 거면 고양이가 우리 위에 군림하면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그렇게 얘기는 했지만 뭘 죽여본 적이 없다"며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 본 상황에서 길고양이 자체를 욕하고 죽이고 싶다고 한 게 뭐 그렇게 크게 잘못됐는지. 전 고양이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푸념했다. 


앞서 오킹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치킨 브랜드 광고를 위해 배달된 치킨 4마리가 현관 앞에 있었는데 현관문을 열고 나가기 전 길고양이들이 치킨을 뜯어 먹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길고양이들은 무척 귀엽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 안 된면서 "진짜 죽이고 싶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길고양이 혐오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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