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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 경쟁률 뚫고 '마녀2' 여자 주인공 차지한 신시아 섬뜩 비주얼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과해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인 배우 신시아의 모습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사이트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40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과해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인 배우 신시아의 모습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7일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마녀2) 측은 여자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신시아의 비주얼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에는 피가 잔뜩 묻은 실험복을 입고 맨발로 어딘가로 가고 있는 신시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표정에서는 슬픔과 분노 등의 감정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녀2'에서 신시아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지만, 자신을 쫓을 세력들을 마주하게 되는 '소녀'를 연기했다.


신시아가 맡은 캐릭터는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이 있지만 파괴적인 본성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극과 극을 오가는 야누스적인 매력을 발산해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1편 속 자윤(김다미 분)과 달리 극비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평생을 갇혀 지냈던 소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신시아는 "세상과 격리된 삶을 살았기에 감정 표현이 어색하고 서툰 인물이라 생각했다. 표정 변화가 크지 않은, 눈빛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함께한 김영호 촬영감독도 신시아의 연기력을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김영호 촬영감독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무언가 담고 있는 눈빛으로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배우"라고 신시아를 치켜세웠다.


더욱 거대하고 강력해진 마녀 유니버스로 돌아온 영화 '마녀2'는 6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8년 메가 히트작인 '마녀'의 후속편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