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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믿기지 않는 역대 수능 만점자 6인

'수능 만점'이라는 믿기지 않는 점수로 국민의 감탄을 자아냈던 수능 만점자들을 소개한다.

via KNNnews KOREA/youtube​

 

오늘(2일) 수능 성적 발표와 함께 어김없이 16명의 수능 만점자들이 등장한 가운데 과거 수능 만점자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전국 곳곳에서는 수능 난이도에 상관없이 수능 만점자들이 등장해 화제에 오르곤 했다.

특히 이들은 "학교 수업에 충실했다", "충분한 숙면을 취했다" 등 남다른(?) 공부 비결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수능 만점'이라는 믿기지 않는 점수로 국민의 감탄을 자아냈던 수능 만점자들을 소개한다.


1. 
2009 수능만점자 서울 환일고 박창희



"(공부 비결은) 그냥 평범하게 했다. EBS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문제집은 전부 다 풀었다. EBS 문제집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2. 2013 수능만점자 '강원 원주고 이민홍' 군

 



"기본적으로 학교수업에 충실했으며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인터넷 강의로 공부했다"


3. 2015 수능만점자 '광주 인성고 박현준' 군



 

"EBS 방송을 열심히 듣고, 최대한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서 공부한 것이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


4.  2015 수능만점자 '울산 성신고 최보윤' 양



 

"사실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3학년 때는 오히려 즐기면서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5. 2015 수능만점자 '부산 대연고 이동헌' 군

 

via KNNnews KOREA/youtube​

 

"나는 입시 제도에 불만이 많은 학생이었다"

 

"입시의 문제는 비단 교육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반이 가진 인식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제도의 문제가 살인적인 대학 입시 제도를 양산했다. 내게 주어진 입시 경쟁이라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꼭 우리 사회를 바꿀 만한 위치에 오르리라고 마음먹었다"

 

"이제 나는 내가 원하던 대학에 갈 수 있을 정도의 수능 성적을 얻었다. 이기심이나 특권 의식을 갖지 않고 모순적인 사회를 바꿔 보고자 했던 나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 


6. 2013 수능만점자 '포항 동성고 서준호' 군



"중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1등을 했을때 큰 성취감을 느낀 후 공부에 집중했다"

 

"한번을 보더라도 스스로 이게 왜 이렇게 될까, 왜 이런 개념이 사용됐을까 스스로 생각해보면서 정독을 제대로 한 번이라도 하면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효율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