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블 세계관 최강의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가 6년 만의 속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돌아왔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지난 4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첫 번째 영화가 개봉했을 태어난 아이들이 벌써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내용이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앞서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2016년 10월 닥터 스트레인지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3의 두 번째 작품으로 개봉했다.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쳐 절망에 빠진 천재 외과 의사 닥터 스트레인지가 손을 치유하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간 곳에서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에인션트 원을 만나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마법을 화려한 시각효과로 큰 사랑을 받았고 많은 영화 팬들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각인됐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에 등장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신드롬급 인기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주술을 하는 장면을 따라 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에 6년 만의 속편 개봉에 반기는 이들이 많았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누리꾼들 대부분이 생생하게 기억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벌써 개봉한 지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이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한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내년에 초등학생이 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멘붕'을 느끼고 있다.
누리꾼들은 "얼마 전에 본 것 같은데 무슨 일", "거짓말... 아무튼 거짓말이다", "지나봤자 2~3년 지난 줄 알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개봉 9일 만에 전 세계에서 무려 5억 5천만 달러(한화 7,062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