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okseal'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전 대위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여초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롱 섞인 반응이 등장하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록실(ROKSEAL)'에는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이 전 대위의 매니저는 "이근이 최근 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걱정 어린 반응도 있었으나,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근을 조롱하는 듯한 의견도 올라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YouTube 'ROKSEAL'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 가지가지", "슬슬 귀국 각 재는 건가", "누구 물어본 사람?", "병원비 모금각?", "어쩔티비"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이 같은 반응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참전 중 부상을 입은 사람에게 할 말이 아니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근 전 대위가 특별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이 아닌데 부정이나 조롱섞인 반응을 보내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현재 이근 전 대위의 부상 정도와 이송된 병원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 전 대위는 지난 3일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여행 금지 지역으로, 무단 입국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문명의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