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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문콕' 잘못하면 최대 1천만원 깨진다

최근 강남 일대에서 주차된 차의 문을 열다 흠집내는 '문콕' 사고가 급증하며 수천만 원에 가까운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차 문을 열다 주차된 차에 흠집내는 이른바 '문콕' 사고로 많게는 1천만 원에 이르는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YTN은 고급 외제차가 많은 강남에서 문콕 사고가 다른 지역보다 4배나 많으며 수리비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콕 사고가 유독 잦은 곳은 '강남'과 '서초'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덩치 큰 고급 차가 많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콕 사고는 블랙박스 사각지대에서 일어나므로 증거를 잡기 어려워 분쟁 해결 역시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불필요한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문을 조심히 여는 습관을 유지하고 비싼 차가 주변에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