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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렇게 됐냐"며 얼평 당한 설현이 악플러 돌려깐 신박한 방법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자신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를 볼 것을 유도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악성 게시글을 보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설현은 어쩌다 이리 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속에는 설현이 연한 화장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드라마 스틸컷 여러 장이 담겼다.


이러한 게시글을 올린 누리꾼은 설현의 사진 밑에 '못 알아 봄'이라는 글귀를 덧붙여 설현의 외모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인사이트(좌)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우) Instagram 'sh_9513'


이를 본 설현은 지난 11일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궁금하면 오늘 밤 10시 30분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보라는 글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센스 넘치게 대처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내 속이 다 시원하다", "악성 댓글 그만 좀 달았으면 좋겠다"라며 설현의 '쿨'한 모습을 칭찬했다.


설현은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악플을 신경 쓰긴 하는데 상처는 이제 잘 안 받는다"라고 말한 바 있기도 하다.


인사이트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한편 설현은 지난 2021년 종영한 tvN '낮과 밤'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았다.


해당 드라마는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과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코믹 수사극이다.


설현은 해당 작품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성격을 가진 지구대 순경 도아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