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7월 결혼 확정..."남친 연예인 아닙니다"

웨이크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비치 이해리가 결혼식을 올리고 7월의 신부가 된다.

11일 다비치의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해리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다비치 이해리가 오는 7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인사이트

같은날 이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손편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해리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한다"라며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하겠다"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해리는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겠다"며 "항상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다코동 늘 고맙다.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비치는 강민경, 이해리로 이뤄진 2인조 여성 보컬 그룹으로 지난 2008년 2월 데뷔했다.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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