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사비 털어 토트넘 직원들에게 '한식' 대접해 미담 폭발한 손흥민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흥민의 훈훈한 미담이 또 한 번 전해졌다.


구단 직원들이 '한식'을 맛볼 수 있도록 사비를 털어 클럽 하우스에 일류 셰프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경기장 밖에서의 모습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팀 동료들과 어울리며, 이적한지 얼마 안된 신입생들의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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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손흥민은 코칭 스태프 뿐만 아니라 구단 직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구단 직원들에게 사비를 털어 '한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전 직원들을 위해 클럽 훈련장에서 일류 셰프를 통한 고급 한식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이 비용을 모두 지불하고 있다"며 "그는 새로운 직업을 찾아 팀을 떠나게 된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에 스태프들도 손흥민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은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 익스프레스'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인사이트tvN '손세이셔널'


한편 손흥민이 한식홍보대사(?)를 자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은 영국에서도 동료, 지인들과 한식당을 자주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 동료 벤 데이비스, 조 로든과 함께 런던 시내에 있는 한식당에 들러 식사를 했다.


해당 식당은 지난 2019년에도 티에리 앙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곳이기도 하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의 단골집이라는 반응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