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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 2m ‘키다리’ 아기 기린의 감동적 탄생(동영상)

매년 6월 21일은 세계 기린의 날이다. 기린의 날 하루 전에 키다리 아기 기린이 태어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gaiazoo


지구상에서 가장 키가 큰 매력적인 동물 기린이 어린 새기를 낳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기린의 출산 장면이 화면에 담기는 것은 희귀한 일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 기린은 서서 출산하며 이른 아침이나 밤에 출산을 하는데 이례적으로 낮에 출산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해당 동물원이 일반에 공개한 것이다.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14만 마리가 살고 있었지만 현재 8만 마리로 약 40% 감소했고 멸종 위기에 처했다.

영상을 보면 힘을 내는 엄마 기린을 아빠 기린이 주변을 서성이며 초초한 듯 자리를 지켰다. 15개월 동안 품고 있던 아기 기린이 나오는 순간이다.

얼마 시간이 지난 뒤 쿵 소리와 함께 세상에 나온 갓 태어난 새끼는 곧바로 일어섰다. 아기 기린의 키는 무려 2미터에 달했다. 

이 영상은 네덜란드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기 기린이 탄생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태어나자 마자 키가 2m라니 역시 기린이다", "기린이 아빠가 자리를 뜨지 않고 지키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iazoo/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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