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하느라 카톡 못 봤더니 "너네 집 개 없애고 싶다"는 썸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나 콩이 싫어. 누나한테 애긴 나만 할래"


썸남이 다소 소름 끼치는 질투를 해온다면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A씨는 강아지 콩이를 키우고 있는 여성으로, 최근 연하 썸남이 생겼다.


썸남 B씨는 A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답장이 5분만 늦어져도 "왜 답장이 없어 누나 ㅠㅠ"라고 말하면서 칭얼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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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메시지를 보지 못하는 시간대는 대부분 반려견 콩이를 산책시킬 때다.


문제는 뒤늦게 메시지를 확인하고 "나 콩이 산책시켰지"라고 말하면 B씨가 과하게 티 나는 질투를 시전한다는 점이다.


얼마 전 B씨는, 콩이를 산책시키느라 답장을 늦게 하자 "나 콩이 싫어. 누나한테 애긴 나만 할래. 콩이 진짜 개싫어 없애버릴래!!"라고 다소 충격적인 투정이 담긴 답장을 보냈다.


콩이가 싫은 것까진 이해할 수 있겠으나, 콩이를 없애버린다는 말은 선을 넘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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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난스러운 말투였기에 A씨는 혼란스러웠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에게 B씨를 계속 만나도 될지 질문했다.


누리꾼들은 "정떨어지는데", "가족을 없애버린다고 해도 만날 건가", "약간 쎄하다", "미묘하게 선 넘은 거라 좀 지켜볼 듯", "저러다 동물학대 하는 거 아니냐" 등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만약 당신이라면 반려견이 질투 나서 없애버리고 싶다는 썸남의 질투를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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